TV와는 사뭇 다른 직접보는 제47회 대종상 영화제 Movie


우연히 아는 분을 통하여 대종상영화제의 VIP입장권을 손에 넣게 되었다.
자리는 앞에서 4번째!! 고개를 돌리면 차예린, 민효린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고
 조금만 고개를 뻗으면 탑과 원빈까지......
'의형제' 가 올라 왔기에 강동원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았지만 그분은 바쁘신가 보다.


무대보다는 수상자의 자리에 무척 가까웠던 사이드라, 누가 수상자로 나올때마다 기대를 가지게 하는 자리.
가끔 길을 가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은 봤어도, 이런 시상식은 처음이라 신선한 기분이 있었다.
게다가 생방송.


처음에는 남자 신인상이 공동수상이였는데 모르고 한명만 호명해서
여자신인상 수상할 때 같이 올라갔던 실수도 있었고
아 이런것이 생방송의 묘미구나...! 

남자 신인상 후보로 올라왔던 최다니엘. 여자신인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이민정.
다른 수상자들은 발표를 기다릴때 아무 말도 나누지 않더니
이 둘은 <시라노>에 같이 연기를 해 장난도 치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중간에 축하공연을 하였던 소녀시대.
정말 깜짝 놀란 것은 티비에서 보았던 무반응이 실제로는 더욱 싸늘하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러한 반응속에서도 계속 열심히 춤을 출수가 있을까 하는.......
분위기와 안 맞는면도 있었지만, 노래가 끝나자마자 자기들도 무안했던지 바로 서둘러 퇴장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다.
주위에 대종상에 갔다 왔다고 하면 하나같이 소녀시대 나왔을 때 반응이 어떠했냐부터 물어보는데,
왜 이렇게 까지 가수들이 '저렴한' 취급을 받아야 하나 안타까웠다.


2PM의 축하공연은 그나마 나았다고 할 수 있었던 것이,
나름의 이벤트와 2층에 있었던 원빈과 탑의 소녀팬들이 어느정도 호응을 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탑은 무슨 인기상을 수상하였는데,
승용차를 받았지만 운전면허가 없다고.....

우리나라에 원빈을 따라갈 톱스타가 있을까??
잠깐 화면에 나오기만 하면 소녀팬들의 함성에 묻혀 다른 수상자의 소감이 안들리는 것은 물론,
상을 받을 때 계속 땅을 쳐다보자 오축했으면 신동엽이 고개를 들어달라고 부탁했을까.
 정말 원빈의 인기는 대단한 것 같다.
이날 받았던 남우주연상은, 그 인기가 단지 외모로만 이루어진것이 아니란 것을 입증하는 듯하다.

박수소리가 거의 모두 효과음이란 것을 알게되고,
정말 대종상 시상식에 오는 사람들은 박수치는 것을 귀찮아 하는구나..........
하는 것도 알게된날.
몇 영화배우들은 수상을 하지 않아도 끝까지 남아있는반면에
몇 영화배우들은 자기 차례가 끝나자 바로 나가버리는 것도 알게되고.......
빈자리가 점점생기는 것을 보고 드는 생각은,
다른 나라에서는 이러한 시상식을 할 때 대기인원들을 고용해서 빈자리가 날 때마다 바로 체운다는데,
티비에서도 가끔 빈자리를 볼 때마다 썰렁한 느낌은 들었지만
직접 맛보는 공허함과 후보자들을 호명할 때 아무도 반응하지 않는 그 썰렁함이란.

스타를 가까이서 본다는 설램도 있었지만
안타까움도 많았던 대종상영화제!!
앞으로는 더욱 발전하는 영화제가 되길~

덧글

  • 라라 2010/10/31 11:43 # 답글

    인맥이 좋으신듯..대종상 vip석은 가격이 얼만지...

    재밌는 경험이네요.

  • 우노키오 2010/10/31 21:01 #

    음 산것이 아니라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얻은거랍니당~
    네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 )
  • ddd 2010/10/31 15:48 # 삭제 답글

    저기요 글쓴이님 이 후기 퍼가도 될까요? 출처 밝힐게요
  • 우노키오 2010/10/31 21:00 #

    네 출처만 밝힌다면 괜찮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01
4
38619

포춘쿠키